강릉인권영화제는 매년 12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 10을 전후하여 개최됩니다. 올해도 역시 강릉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인권현실을 공유하는 인권영화제는 함께할 수 있는 의미로 자리잡을 것이라 믿습니다. 인간은 삶의 곳곳에서 자유로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배권력과 지배이데올리기가 만들어내는 사회 곳곳의 현실에서는 인권유린과 인종차별, 억압, 소외가 심각할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상적 인권의 모습과 현실의 이러한 괴리는 경제적 효율성과 경쟁을 기본적인 인권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싸움의 현장에, 인권유린의 현장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강릉인권영화제는 우리 주변의 현실에서 억압과 차별이 모두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강릉인권영화제는 우리 주변의 현실에서 억압과 차별이 모두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러하기에 또한 차별받고 억압받는 인권의 현실이 영화로 제작되어지는 인권영화가 단 한편도 만들어지지 않는 세상이 올 때까지 매년 12월,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상영작품 정보 및 찾아오는 길 클릭하세요

일 시 : 2009년 12월4일(금) - 12월 5일(일)
장 소 : 강릉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행복한 모루 4층_옛 명주군청)
주 최 :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주 관 : 강릉씨네마떼끄 |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 전국공무원노동조합강릉시지부
후 원 : 강릉영상미디어센터 | 미디어충청 | 강릉경실련 | 강릉여성의전화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 강릉종합자원봉사센터
          강릉청년회 | 강원영동지역노동조합 | 민주노동당 강릉시위원회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릉중등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릉시협의회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릉의료원지부
          제일강산강릉21실천협의회 | 진보신당 강릉시당원협의회 | 한살림강릉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올해 강릉인권영화제에는 "쌍용자동차 투쟁사진 전시회"가 함께 진행됩니다. 넉넉치 않은 예산으로 준비되는 관계로 아주 쌈박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벌써 잊혀진 투쟁이 될지도 모를 쌍용차 투쟁을 다시 기억하며 작은 후원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 상영관 입구에 게시할 포스터입니다. 출력이 잘되면 좋겠는데... 과연 

◇ 이곳이 바로 이번 제12회 강릉인권영화제 상영작들을 볼 수 있는 "강릉영상미디어센터"상영관입니다. 사전답사 모습입니다. 작년까진 마땅한 상영관이 없거나 장소를 섭외하더라도 너무 크거나 모든 시민들이 접근 할 수 있는 이동권이 좋지 못해 장소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지난 10월에 개최된 올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회의 모습입니다.

    강릉지역의 시민/사회/노동/정당 단체가 한곳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매년 개최되는 인권영화제 입니다. 

◇ 포스터 붙이는 과정은 기록을 남기진 못햇지만, 사진전시회 준비 모습은 몇장 담아봤습니다.

◇ 전시회 기획안에 따라 인화한 사진을 분류 구분하고 적절한 배치도 해 봅니다.

◇ 이번 사진전시회는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와 미디어충청, 공무원노조 강릉시지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총 강릉시협의회/강원영동지역노조에서 최종 실무를 맡았습니다.

◇ 자르고 붙이고~ 손으로 하는 작업엔 잼병이라... 더 예쁘게 만들지 못해 아쉽네요.  

◇ 지난주에 열심히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건설노조, 철도노조 투쟁에 연대하느라~ 작업이 진행되질 못했습니다. 작업기간이 짧아~ 멋지게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전시회를 둘러보면 눈물 한방울은 찔끔 나도록 준비했습니다.

◇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작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한종일 동지... 타자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제목은 "맷돼지와 엎드린 강쥐!!!" 였습니다!! ㅎㅎㅎ

작성일 : 2009-12-03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