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출마결심을 표명한건 아니죠? 도당운영위나 강원도당 당원들의 결정이 모아져서 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게 된건가요? 과정이 어떤과정을 거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는지  잘모르고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도당 조직국장 입니다. 질문하신 지방선거방침의 결정과정에 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제4차 도당운영위원회 결정사항(2009. 6. 7. 강릉)

1) 결정사항

-. 2010위원회의 지방선거 기본계획을 토대로 7월 중 운영위와 2010위원회의 합동 워크샵을 갖기로 결정. 

2. 운영위원회, 2010위원회 합동워크샵 개최

1) 일시 및 장소 : 2009. 7. 3. ~ 7. 4.(1박2일) 동해

2) 대상 : 당원 및 운영위원, 2010위원, 당협간부 

3. 제6차 도당운영위원회 결정사항(2009. 9. 27. 원주)

1)결정사항

-. 지방선거 대응 계획의 건 통과

-. 운영위원회 안건을 기초로 2010위원회에서 세부적 계획수립 결정.

-. 세부적 계획(안)을 당원토론회에 부치기로 결정. 

4. 당원수련회 개최

1) 제6차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당원수련회 개최

2) 일시 및 장소 : 2009. 10. 17 ~ 18.(1박2일) 춘천(강원도춘천수렵장)

3) 2010지방선거 기본계획 토론

4) 대상 : 당원 및 예비후보자, 당협의 간부 

5. 제7차 도당운영위원회 결정사항

1)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된 2010지방선거 방침결정의 건을 도당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결정함.

2) 임시대의원대회를 2009. 12. 12. 오후2시에 소집하기로 결정함. 

6. 2009년 진보신당 강원도당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1) 진보신당 강원도당 최고의결기관인 대의원대회에서 지방선거방침을 결정하기위해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함.

2) 일시 및 장소 : 2009. 12. 12. 오후2시 춘천

3)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010년 지방선거방침을 결정함.

위의 일련의 과정에 의해 2010년 지방선거 방침이 결정되었습니다. 위의 모든 내용들은 도당 홈페이지 당원자료실에 회의자료 및 결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보신당은 모든 공직후보선출에 있어서, 당원 총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지방선거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선거관리규정에 의해 아래의 일정에 의해 후보가 결정됩니다. 

1. 선출할 공직선거 종류 및 선출정수

1) 공직선거 종류 : 2010년 지방선거

2) 선출 정수 : 광역단체장, 광역비례후보 각 1인 

2. 일정

1) 12월 13(토) : 선거공고

2) 12월 17(목) ～ 19일(토) : 선거인명부 작성

3) 12월 19(토) ～ 12월 21일(월) 18시 :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4) 12월 22일(화) 오후 12시 : 선거인명부 확정

5) 12월 23(수) ～ 31일(목) 18시 : 후보자 등록

6) 2010년 1월 1일(금) ~ 16일(토) : 선거운동

7) 2010년 1월 17일(일) ~ 21(목) : 투표기간  

그러므로, 진보신당 강원도당의 도지사후보 및 광역비례후보 확정은 당원투표가 끝나는 2010년 1월 21일 오후6시 입니다.  

질문에 대해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지방선거방침논의 과정

진보신당강원도당 지방선거방침은 지난 12월 1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임시대대에서 확정된 방침은 2010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통해 여러차례 논의된 것입니다.
-. 1차논의 : 9/27 제6차 운영위원회 - 제출된 원안에 대한 심의후 당원토론회를 거쳐 차기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한다로 결정
-. 2차논의 : 10/17 도립춘천수렵장 당원토론회 - 참석당원들 일부가 도지사선거의 어려움(재정, 조직적인 측면)을 토로하기도 하였지만, 중앙당의 결정이고 최대한 선거대응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
-. 3차논의 : 11/18 현재 결정된 선거대응방침 원안통과
-. 4차논의 : 12/12 임시대대 선거대응방침 원안통과를 거쳐 확정된 것입니다.
그 이전에 9월 22일 민생대장정일정으로 춘천을 방문한 노회찬대표가 강원도언론을 통해 강원도에 지사후보를 꼭 내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는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도당의 9/27 운영위이후 지역당협에서도 도당지방선거방침과 관련한 논의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거의 세달에 거쳐 도당지방선거방침이 논의되고 확정된 것이고, 임시대대에서도 지방선거방침관련해서는 이견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관련자료는 당원자료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출마선언

지난 임시대대에서 당 및 후보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선제전략이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당 및 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낮은 조건에서 반이명박진영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수토호세력에 맞서 우리후보를 서민정치속에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2월중 광역단체장 출마선언을 한다라는 결정도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당내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전에 부산 김석준, 서울 노회찬, 충남 이용길후보가 출마선언을 했고 이어 강원도에서 출마선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출마선언에 참여한 당원들은 당의 결정과 선거전략에 의한 집행을 일정하게 도와 준 것으로 이해 하시면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길기수후보는 당의 공식후보는 아니지만, 당의 방침에 따라 선거를 힘있게 치러내기 위한 당의 예비후보를 당이 지원한 것입니다.
참고로 노회찬대표의 서울시장출마선언은 서울시당 대의원대회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시당 집행부와 대의원들이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추후에 당후보로 나서는 분이 있다면 응당히 당차원의 지원과 당원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3. 재정문제

현재 진보신당의 재정여력으로 보아 많은 돈이 들어가는 도지사선거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거는 기본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정치행위입니다. 다만, 돈을 들인 만큼의 성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도당은 당원들의 관심과 애정을 모아 선거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당처럼 검은 돈이나 불법자금을 거부하는 정당은 다수소액의 후원당비나 후원회비모금이 중요한 재정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당은 올해 후원당비모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고, 내년에도 재정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후보후원회를 통해 재정을 확보할 것입니다.
후보출마가 이루어지지 않는 조건에서는 몇 억이라는 돈이 다 모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4. 도지사출마 중요성

도지사 출마는 비례당선을 위한 것 만이 아닙니다. 당 인지도와 지지도가 낮고 강원도전역에 걸쳐 다수후보출마가 어려운 조건에서 강원도전체에 당을 알리고 당지지를 높여내는 가장 유효한 선거단위입니다. 또한 정당득표를 통해 도내 3당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서 도지사출마가 필요한 것입니다.
선거에는 구도와 인물외에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당원들과 함께 하면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도당에 의견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당의 총의를 모아 내년 지방선거승리를 위해, 당의 기반확대를 위해 함께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음열고 말씀드리면 전략상 출마선언하고 안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준비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고 재정을 모을수 있다면 위의 얘기처럼 새로운준비를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당내의 공감대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불과 얼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착각을 하고 현재의 망각속에서 살아갑니다. 힘과 관계에 의한 논리만이 작용을 합니다.

이번 준비가 도당의 화합과 새로운 준비를 위해 쓰여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