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강릉지회의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요구, 임금 단가 현실화, 8시간 노동시간 쟁취를 위한 파업 투쟁이 보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2월1일자로 강릉시청앞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릉지회 간부들은 일요일 피켓을 만들어 바로 1인시위에 들어갔습니다.
강릉지회는 지난 투쟁으로 쌓아온 노동자의 권리를 잃어버리지 않고 건설현장을 모든 노동자의 삶의 희망 터전으로 만들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동지들의 응원 속에 강릉지회 조합원들은 승리하는 역사로 기록 되도록 투쟁 할 것입니다.

단결 투쟁!! 승리 쟁취!!


작성한 이면계약서의 실체를 알린다.
저들은 허위를 밥먹듯이 하는 듯 하다. 밥먹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허위일지 모른다.

[오전] 강릉굴삭기분회 조직차장님!

투쟁의 현장을 지키시느라 면도도 자주 못하신다. 허나 동지에 대한 사랑과 투쟁 승리의
대한 의욕으로 마음은 정갈하기에 조직차장 동지의 신심과 헌신은 누가 따라가랴하는 생각에
마음이 미어진다.


건설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 피켓과...
그 옆 피켓은 풍호골프장 현장 환경실태 고발이다.
풍호 골프장 공사를 진행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여 호흡기질환 유발의 위험성과,
탄가루에 토양이 오염되고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

[오후 4시 40분] 건설기계강릉지회 대의원님께서 차가운 바람속에서 1인시위를 하고 계신다.
찬바람 만큼이나 투쟁은 강고하다.



[오후 5시] 건설기계강릉굴삭기분회 사무장님께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입을 악 다무시고
생존권 보장 투쟁을 하고 계신다. 교섭단은 사측, 강릉시청과의 교섭에 들어가셨다.



강릉시(강릉시장)가 방관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는 횡포를 부리고 있고
조합원 동지들을 우롱하고 있다.
강건한 대응으로 싸워나가 어서빨리 현장으로 돌아가자.


공정위 고시 표준임대차계약서에는 건설기계의 가동시간은 1일 8시간, 월 200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건설자본은 이를 꼭 지켜야 할 것이다.


※  강원영동지역노동조합 카메라가 고장나 폰카로 찍어 화질이 다소 좋지 못함을 양해드리며
승리하는 투쟁으로 조합원 동지들이 하루 빨리 가정으로, 현장으로 돌아가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작성일 : 2010-02-0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