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민일보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민주노동당은 지난 번 6.2지방선거처럼 지방공동정부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민주도정협의회에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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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층 끌어모으기 ‘총력’

영동·영서 넘나들며 강행군… 라디오 출연·배식봉사 등

경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지지층 규합에 힘을 쏟았다. ‘14일의 경선 혈투’에 돌입한 한나라당 엄기영·최동규·최흥집 후보는 21일 춘천과 홍천, 원주 등 영서권을 공략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과 원주를 넘나드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역주민과 대의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동네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위기에 닥쳐 있는 도민의 우려를 희망으로 녹여 내는 선거”라며 ‘정책선거’를 강조했다. 최동규 후보는 도청과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 ‘도지사 적임자론’을 폈다. 최흥집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지난 35년간 강원도정에 참여, 도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한 뒤 홍천과 원주를 방문, 영서권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이화영·조일현·최문순 후보도 10일 앞으로 다가온 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지지층을 규합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동해를 중심으로 지지층 확산에 주력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시 석사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춘천시 후평동 석사3지구 아파트에서 배식봉사를 한 데 이어, 모교인 강원대학교를 방문, “강원대 출신 도지사가 나올 수 있게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노동당 배연길 후보는 이날 춘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자활센터 등을 방문, “민주도정협의회의 핵심은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원주에서 활동하며 “일하는 도지사는 소속 정당이 아니라 강원도를 위해 정당과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어제 중앙당에서 알려준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내용이 경향신문에 떴네요.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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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재보선 야권연대 ‘위기’…
김해을·순천 단일화 협상 접점 못찾아

안홍욱 기자
입력 : 2011-03-21 22:15:13ㅣ수정 : 2011-03-21 22:15:15

시민단체 중재도 수용 불투명

민주당 등 야 4당의 4·27 재·보선 선거연대 협상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쟁점지역인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의 후보단일화 방식에 접점을 못 찾으면서다.

시민단체들이 21일 낸 중재안에도 각 당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과 ‘희망과대안’ 등 4개 시민단체는 당초 시한인 20일 심야 협상을 갖고 강원지사, 김해을·순천·분당을 등 4개 재·보선 지역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시민단체들은 2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중재안을 제시하며 22일까지 각 당의 수용을 요청했다. 중재안은 김해을의 경우 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과 국민참여당의 여론조사 경선 요구를 50%씩 반영해 4월3일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토록 제안했다. 민주당은 “우리 입장이 다 반영되진 않았지만 긍정 검토할 수 있다”(핵심 관계자)는 입장이나, 국민참여당은 “조직동원 선거가 뻔해 우리에게 백기를 들라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여기엔 민주당 손학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의 기싸움도 작용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 서로 이기겠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김해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 연설에서 ‘노무현’을 20여번 언급하며 “노무현 정신, 노무현의 사람 사랑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확정됐다. 유 대표도 24일 김해로 내려가 김해에 상주하며 선거를 총지휘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봉하마을 사저를 방문한 손 대표에게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터를 잡은 것은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야권이) 단일화를 성사시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 4당의 ‘일괄 타결’ 협상 전망은 현재로선 어둡다. 민주당은 ‘순천 무공천’에 내부 반발이 여전하고, 진보신당은 중재안의 ‘강원지사와 분당을 후보를 민주당이 맡는다’는 조항을 문제삼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결국 야권연대 협상은 ‘최종 결렬’을 선언한 뒤, 지역별 개별 협상을 통해 막판 후보단일화를 타진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글을 올리실 때 신중하게 올리시라....
글을 읽으매 첫문장을 보면, 그리고 글의 게시자가 진보신당 강원도당이면(진보강원은 진보신당 강원도당의 고유 아이디이다) 제목만 가지고는 진보신당 강원도당이 지부별로 토론을 진행ㅎㅏ는 것으로 읽힌다. 그런데 진보신당에 지부라는 조직단위가 없어 본문을 읽어보면 공동토론회의 행위주체가 민주노총 강원본부임을 유츄하게 된다.

글을 게시하실 때 주의하시라...
말은 곧 뜻이며 말이 기백이다( 이말은 휴전선 너머 공화국의 잔근님의 말이다)
행여나 내가 알지못하는, 단 엊그제 있었던 당 대대에서 공지되지도 아니한 일정이 진행되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하지 마시라.

결국은 눈앞에 닥친 보선에서 어떻게 할 거냐인데 민주노총이건 진보신당이건, 그리고 강원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이건 그거 말고도 할게 산적해 있는데 선거판의 잿밥에 신경이 곤두선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당장 진보신당은 당원들에게 당비를 인상해서 납부해 달라고 매달려야 한다. 돈이 없어서 이번 판에 아무것도 못하는데 뭔가 있는 것처럼 끼여 들지 말기를 바란다. 없으면서도 있는체, 모르면서 아는체, 못났으면서도 잘난체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가야 할 때이다.
민주노총도 마찬가지, 내가 민주노총의 구성원이 아니라서 말하기는 껄끄럽지만 지금의 민주노총이 과연 선거에 판세를 좌우할 힘이 있는지 묻고 싶다. 그럴 힘이 없으면, 없는 힘으로 무언가를 도모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있다면, 그힘을 바로 사용하여 성과를 내면 될 일이다.

나는 선거를 통해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동안 무수한 선거를 거치면서 뭔가 바뀌지 않았냐고?
그러면 30년 전을 다시 돌아볼 일이다. 87년 직선으로 대통령을 선거하기 전에 선거가 아닌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이 있었다. 그 무수한 투쟁의 파고와 진지를 너머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선거를 통해 교체된 정권에서 나는 다시 전과자가 되었다. 그것도 참여정부에서...
다시 말하거니와 대중의 투쟁이 없이 치뤄지는 선거는 꼬리 하나 달린 늑대가 꼬리 아홉 달린 여우로 바뀌는 것 뿐, 이땅의 인민의 삶은 여전히 곤고하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물적 풍요를 추구할 수 없음이 명백해 보이며 파국이 임박하였다는 경고가 전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되 좀더 낫게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기이다. 민주노총이건, 시민사회건, 진보신당이건 지금과 다르게 사는 것에는 한치의 고민도 없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익숙해진 자본주의의 만개에 힘입은 물적풍요에 이제는 이성도 마비되어 있음이다.

내 눈에 지금의 선거를 염두에 둔 연합이니 통합이니 공동대응이니 하는 언사는 몽매한 사바중생의 축생도로 향한 질주이다.

강릉 일정 조정바랍니다.
3월 30일이 아니고 3월 28일(월요일)입니다.
시간은 19시, 장소는 민주노총강릉시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