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도 어쩔대는 속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항상 그렇듯 그래 내일은 희망이 있을 거야 하면서 위로하지만 항상 그 현실이는 단어는 나의 목을 왜 이리도 목을 조여오는지 난 희망차게 살고 싶은데 하고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그러다가 결국 내가 원하는 일도 못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 노가다를 나간다. 힘들기도 힘들지만 많은 생각과 잡념을 잊어먹어서 좋기는 좋다, 헌데 현실은 현실이다. 여기서 아무리 벌어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다. 내어께에 지워진 짐 동생, 아버지 라는 단어는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그래 가족이잖아 가족을 위해 일하고 돈을 쓰는건 좋은거자나 하면서도 결국 나의 미래는 저멀리 날아가버리는 현실을 나는 그저 지켜 보는거 이외에는 할수 있는게 없다.
노가다 할때마다 나를 너무나 괴롭히는게 있다.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데
한글자라도 더봐야하는데 하는 생각이다. 내가 무슨 그리 대단한 공부를 한다고 하는것도 아닌데 너무나 짜증나는 현실은 그 공부 마저도 나는 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나에게 기회 라는것이 존재하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모르겠다.
이번달도 저번달에 들어간 생활비를 모두 해결했다. 그놈의 카드!! 절대 안쓰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어쩔수 없다. 아버지도 수입이 넉넉치 않고 나도 수입이 별루 없구 거기다 동생은 대학을 가버리니 목돈 들어갈일 투성이다.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번달은 넘겨서 이젠 다음달이다. 카드사용을 많이 줄였다. 정말 많이 줄였다. 이참에 카드를 죽여 버릴 생각이다. 설령 내가 직장을 다녀도 카드를 죽일생각이다.
돈을 모으고 싶다. 학원에라도 다니고 싶다. 먼저 면허를 따야겠다. 운전이라도 해야 알바구하기가 쉬우니깐 학원비도 만만 하지 않으니 참!! 그리고 토익좀 봐야겠다. 이건 시간이 좀 많이 걸릴거 같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이 놈의 세상이 토익 하구 대학졸업장을 기본으로 요구하니 어쩔수가 없다.
나도 할건 하고 살아야겠다. 더 열심히 진보를 위해 일하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여기서 내가 설자리가 많지가 않다. 아쉽지만 한달에 만원이라도 열심히 내야겠다. 그게 우선 살길인거 같다. 그래야겠다. 우선 좀 돈좀 모아야겠다. 단돈 삼십만원이라도 모아야겠다. 일주일만 고생하면 되겠다.
난 욕심이 많으면 많을 수도 있는거 같은데... 그래 일단 어쩌니 지금 먹고 살고 봐야 되지 않겟니! 내일 걱정은 내일하자 오늘도 억지 긍정하면서 내일을 다시 바라본다. 일찍일어 나야지 오늘처럼 일어나지 못해서 일못나가면 안되 니깐
작성일 : 2011-04-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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